[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국내 3대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대구국제아트페어(이하, 디아프(Diaf))가 지난 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디아프(Diaf) 2024는 블루칩 작가를 비롯한 신진, 중견 작가의 작품 4,000여 점과 국내외 112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화랑미술제에 이어 상반기에 개최되는 대규모 아트페어로, 국내 미술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행사인 디아프(Diaf)는 올해 처음으로 5월로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등 새로운 변화 속에서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개최한 ‘디아프 프리뷰 인 서울', 업비트와 콜라보 한 ‘최영욱 작가의 Sanctuary NFT 에어드랍 이벤트’,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수교특별전’ 등 명실상부 국내 3대 아트페어라는 명성에 걸맞은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디아프(Diaf)의 딜러 파트너사인 마롱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로 인한 국내 미술시장 침체 등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디아프(Diaf)는 참가 갤러리 규모, 관람객 수 등 전년 대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올해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국제아트페어라는 명칭에 걸맞게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아트페어로서의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아트페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5일 막을 내린 Diaf(디아프)에 참여한 갤러리와 파트너사는 디아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전시 기간 이후에도 5월 19일까지 온라인 뷰잉룸(Online Viewing Room, OVR)을 통해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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